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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말기 암 환자 품위있는 임종 돕는다

서울 노원구는 말기 암 환자의 품위있는 마무리를 돕기 위해 원자력병원과 업무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노원구는 10일 오전 10시 30분 구청장실에서 원자력병원과 ‘호스피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연다.

이 협약을 계기로 노원구와 원자력병원은 호스피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이용을 위한 홍보, 마을방문간호사·호스피스자원봉사자 활동을 통한 대상자 발견, 대상자 연계 및 의뢰 등의 업무분야에 대해 상호협력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호스피스 사업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사회의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적절한 자원 연계 및 지원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말기 암 환자들이 품위있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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