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발매한 콘서트 DVD로 오리콘차트를 올킬해 화제다.
지난 3일 오전 일본 최대 음반 판매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2일 발매된 빅뱅의 10주년 콘서트와 영화 ‘빅뱅 메이드’가 함께 수록된 DVD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IN JAPAN + BIGBANG10 THE MOVIE BIGBANG MADE’는 발매 첫 날 오리콘차트 DVD음악과 종합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빅뱅의 일본 내 인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부분.
빅뱅은 앞서 일본 돔투어 현장을 담은 DVD로도 주간 3개차트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도 5대 돔투어 DVD가 오리콘차트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DVD에는 빅뱅이 지난 7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IN JAPAN’라는 이름으로 개최한 스타디움 라이브가 수록돼 있다. 빅뱅은 이 공연으로 16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또 10주년 프로젝트로 진행된 ‘빅뱅 메이드’ 영화도 함께 담겼다. 이 영화에는 콘서트 현장의 뒷 모습과 인간적인 빅뱅의 모습 등이 기록돼 있다.
빅뱅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한 가운데, 정규음반 발매를 앞두고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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