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장] ‘아스트로’ 올 가을 ‘첫사랑돌’ 접수하며 대세돌로 등극할 수 있을까?(종합)

청량감 넘치는 첫사랑돌이 이런 모습일까.

누구에게나 존재할 법한 추억 속의 첫사랑으로 변신한 6명의 남자가 돌아왔다. 마치 어릴 적 이웃집에 살았던 꽃미남 오빠, 개구쟁이 남사친, 교회오빠 등 멤버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기억 속의 첫사랑을 연상케 했다.

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9일 오후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어텀 스토리(Autumn stor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타이틀곡 ‘고백’을 비롯해 발라드 ‘사랑이’ 무대를 첫 공개하는 자리였다.

/9일 오후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 보이그룹 아스트로 세번째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지수진 기자




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는 올해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 업(Spring Up)으로 데뷔 했다. 지난 7월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를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 계절을 상징하는 앨범으로 컴백했다. 봄·여름 에 이어 이번엔 ‘가을’이다.

타이틀곡 ‘고백’은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여자와 그 여자를 바라보는 여섯 남자의 진실된 고백을 담은 팝 댄스 곡이다. 전작 ‘숨바꼭질’과 ‘숨가빠’로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이기용배가 참여했다.

먼저 이번 쇼케이스에서 선 공개된 ‘고백’ 뮤직비디오에서 아스트로는 만화를 찢고 나온 소년들로 변신해 판타지적인 감성을 자극했다. 가을을 배경으로 한 계절의 낭만과 순수한 첫사랑을 담은 아름다운 뮤직비디오는 ‘첫사랑돌’로서 아스트로의 모습을 부각시켰다.

/9일 오후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 보이그룹 아스트로 세번째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사진=지수진 기자


아스트로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뮤비 속 컨셉인 ‘만찢남‘을 그대로 무대에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만화로 그려진 멤버들의 대형 현수막이 내려감과 동시에 아스트로가 등장해 순정만화 속에서 직접 살아나오는 듯한 이색적인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저 공개부터 화제를 모은 ’고백‘ 뮤직비디오에선 ‘차은우’가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해 소녀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로맨스를 그려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엔딩에서는 멤버 차은우의 눈물 연기도 볼 수 있다.

엔딩 장면의 눈물에 대해 차은우는 “저희가 만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눈물의 의미는 다시 만화책 안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소녀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백과 동시에 다시 만화 속으로 들어가는 가슴 아픈 결말이 자연스럽게 눈물이 흐르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스트로는 ‘고백‘ 퍼포먼스 무대에서는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버건디 컬러의 교복 맵시를 뽐내며 풋풋함을 선사했다. 여기에 ‘너 오늘부터 내 꺼 할래‘ 등 돌직구 고백 메시지가 담긴 팝 댄스 곡으로 설레임을 유발해 한층 더 깊어진 소년미를 발산했다.

세 번째 미니앨범은 아스트로만의 청량감과 더불어 보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인다.

포인트 안무는 ‘내거 할래’ 춤이다. 사랑하는 이의 가슴 속에 들어온 이를 바라보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담은 안무이다.

아스트로는 입을 모아 “데뷔 첫 해 목표는 변함 없이 ‘신인상’이다.” 며 “올해 목표인 신인상을 향해 세 번째 앨범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스트로는 오는 9일 저녁 11시 네이버 V앱 ’어텀 스토리 카운트다운 라이브’ 에 이어 10일 자정 세 번째 미니앨범 ‘어텀 스토리(Autumn story)’로 컴백해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10일 오후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 방송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 미니 앨범 컴백과 동시에 첫 방송 되는 ‘아스트로 프로젝트 : 아.시.아’도 주목할 만하다. 오후 7시 MBC뮤직에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에 방송되며, 11일(금) 오전 1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