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임 서북병원장에 박찬병(58) 보건학 박사를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박 원장은 경주군 보건소장을 시작으로 수원병원장, 삼척의료원장, 천안의료원장 등 30여년간 공공의료기관장으로 근무한 공공의료 분야 전문가다. 중앙대학교 의학과 졸업 후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박 신임 원장은 “그동안 다양한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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