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위에 앉아 있는 이성경(김복주 분)과 그녀를 다정한 눈으로 바라보는 남주혁(정준형 분). 그들이 밟고 서 있는 푸르른 잔디 배경만큼이나 두 사람의 모습은 눈부시게 푸르고 또 싱그럽다. 특히 ‘청량 사이다 커플’답게 이성경과 남주혁의 살짝 미소가 오히려 보는 이들의 심장을 더욱 두근거리게 만든다.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진은 “청춘 로맨스인것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끔 배우들의 풋풋한 매력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며 “시청자들께서 싱그러운 20대의 캠퍼스물을 잘 즐겨주시고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청춘 드라마이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했다.
누구나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시기가 있고, 서툰 첫 사랑에 두근 거린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지나온 그 지점, 청춘을 응원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는 16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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