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최순실 라인’으로 특혜를 받은 것으로 가수 싸이가 거론됐던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안민석 의원실은 지난 국감에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가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며 최순실과 장시호가 개입한 연예기획사 존재를 밝혔었다.
해당 가수가 싸이일 것으로 추측하는 보도가 일자 안 의원은 “안민석 의원이 언급한 최순실 연예인이 YG엔터테인먼트의 싸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환경TV에 11일 밝혔다.
전날 안 의원은 tbs라디오에 출연해 “누군가 계속 이렇게 거짓말 보도를 한다면 제가 다음주에 누군지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YG는 소속 가수가 최순실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홍보대사에 참여하는 등 문화융합 사업에 협조적으로 임해 안 의원이 거론한 연예기획사가 YG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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