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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 이승환 "'샤머니즘 퀸'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수많은 촛불 인파. / 사진=서울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촛불 집회가 ‘100만 명’ 이상이 운집한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가수 이승환이 광화문광장 무대에 올라 박근혜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문화예술가 블랙리스트’에 오르지 못했지만 요즘 더욱 분발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이승환은 “요즘 많이 아프다, 마음이 아프니까 몸도 아파지는 것 같다”면서 “불량배 우병우, 차은택, 최순실, 몸통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신적인 폭행을 당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을 ‘샤머니즘 퀸’이라 말하기도 한 그는 자신의 노래 ‘덩크슛’ 가사를 ‘하야하라 박근혜’로 고쳐 부르기도 했다.



한편 이승환은 가수 전인권, 이효리 씨와 함께 국민을 위로하는 뜻으로 만든 곡 ‘길가에 버려지다’를 지난 11일 공개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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