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해밍턴이 자신의 SNS에 올린 광화문 촛불집회에 관한 글이 화제로 떠올랐다.
샘해밍턴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이 하는 일은 국민을 보호 해줘야 되는데.. 근데 왜 여러 국민보다 다른 한 명만 보호하는 건지? 그 한명은 100만 명 보다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겠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오늘은 폭력 시위되면 전달 하고 싶은 메시지에 의미 싹 없어진다.. 제발 제발 제발 이러지 말자... 서로 잘해야지 뭐가 바꿀 수 있는데..안 바꾸면 내 미래 상관 없지만.. 내 아들은 더 좋은 미래 있어야 돼”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그는 “지금 버스에 올라가는 맘 알지만.. 위험해요.. 안전하게 내려 왔으면 좋겠어요”, “소름 돋아... 100만 명 애국가 부르니까”라는 글로 광화문 촛불시위에 나선 국민들을 응원했다.
한편 지난 12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2016 민중총궐기 행사가 서울 세종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됐다.
[사진=샘해밍턴 페이스북]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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