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범아파트 신탁재건축 정비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실시된 업무협약(MOU) 체결 대상 예비신탁사 사업제안 마감결과 한자신과 대토신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범아파트 신탁재건축 추진위는 오는 19일 총회를 열어 MOU 체결을 위한 예비신탁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입찰은 지난 9월 시범아파트 측에서 신탁사를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가질 당시에 비해 열기가 다소 식었다. 신탁재건축 추진위에서 제안한 조건들이 신탁사의 업무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한자신과 대토신도 추진위에서 내건 조건을 모두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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