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송은 2014년 미 아칸소주 소비자들이 차체 부식 방지 처리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도요타에 대한 집단소송을 내면서 시작됐으며 이후 캘리포니아주에서 추가 소송이 제기돼 병합재판 형식으로 진행돼왔다.
도요타는 올 들어 엔화강세의 여파로 수익이 주춤한 가운데 거액의 합의금까지 부담하게 되면서 실적에 한층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는 올 회계연도 도요타의 실적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