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앞두고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하면서 ㄴ티즌들은 유영하 변호사의 SNS 등에 방문하며 과거 발언들이 연이어 화제에 오르고 있다.
유 변호사는 2010년 법률특보와 2012년 박 대통령 대선캠프 법률 자문단장을 맡았던 ‘핵심 친박’ 중 한 명으로 국회의원에도 출마했던 경력이 있다.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독 이슈가 된 발언은 과거 유 변호사가 공지영 작가와 나누었던 설전인데, ‘입 다물어’, ‘꼬라지’ 등의 거친 수위에 네티즌들은 많은 의견을 나누며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공 작가와 유 변호사가 설전을 나눈것은 지난 2012년으로 유 변호사는 당시 자신의 트위터에 “공지영 너 입좀 다물고 가만있으면 안 되니?”라고 공 작가를 맹 비난하면서 “네 눈에는 51.6% 국민들은 나치에 협력한 부역자로 보이니? 말 좀 가려서 해라. 인간에 대한 예의도 모르면서 그 잘난 글재주 너무 알랑대지 말고 네 지금 꼬라지가 왜 그 모양인지 그거나 잘 생각해 봐라”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부었다.
한편 유 변호사는 이외수 작가에 대해서도 “이외수가 주제 파악 못하고 설치니 그 마누라라는 여자도 눈에 뵈는게 없는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사진 = 유영하 변호사 페이스북]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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