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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캐리어를 끄는 여자’, 미소 가득한 훈훈한 마무리 ‘시청률↑’

종영 ‘캐리어를 끄는 여자’, 미소 가득한 훈훈한 마무리 ‘시청률↑’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연속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8.9%, 10.0%를 보였다.

이는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9.6%)보다 0.4%P 높은 수치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것.

이날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는 차금주(최지우 분)는 노숙소녀 사건의 재심에서 진실을 밝혔고 함복거(주진모) 역시 무죄 선고를 받고 누명을 벗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이 흘러 차금주는 골든트리의 대표로 잘나가는 변호사로 활약을 펼쳤다. 변호사 자격이 정지된 박혜주(전혜빈)는 사무장으로 근무하며 처지가 바꼈다. 마석우(이준)는 검사가 됐고 이동수(장현성)는 수감생활을 했다.



금주와 혜주는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진심으로 화해를 했고 러브라인도 이어졌다.

석우는 금주에게 “검사 마석우로 만나지 못하겠지만 남자 마석우로 언젠가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함복거는 “내 동반자가 되어줄 수 있나”라 말했지만 차금주는 “그 대답을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말미에는 “이번엔 좀 오래 동반해줘야겠다. 새로운 특종을 터뜨렸는데 그게 국가기밀이었다. 어떡하나”라 언급했다. 차금주는 미소 지었다.

한편 월화극 1위인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13.8%,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4.7%의 수치를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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