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수험생을 위한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16일 황교안 국무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필 편지를 통해 수험생을 격려했다.
편지에서 황 총리는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여러분에게, 그간의 노력과 정성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시험 잘 치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이라고 적으며 “페친 여러분도 주변의 수험생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 부탁드립니다. 2016년 11월 16일 국무총리 황교안”이라고 적었다.
과거 황 총리는 공안 수사의 교과서라 불릴 정도로 ‘열공’을 했던 인물로 알려져있는 데, 서영제 전 대구고검장은 “함께 근무할 때 새벽 2, 3시까지 일한 다음 날도 가장 먼저 출근해 국가보안법을 공부하던 황 후보자의 모습이 생각난다”고 회고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황 총리의 해당 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무총리의 자필편지가 수험생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황교안 국무총리 페이스북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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