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엘시티(LCT) 비리 엄단’ 지시에 비난의 날을 세웠다.
17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본인부터 수사 받아야지..정말 적반하장에 후안이 무치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김현웅 법무주 장관에게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과 관련 “가능한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신속 철저하게 수사하고,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 연루자는 지위고하 막론하고 엄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야권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물타기’, ‘정치 공작’ 등 비난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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