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엘시티(LCT) 비리 엄단’ 지시를 비난했다.
17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본인부터 수사 받아야지..정말 적반하장에 후안이 무치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관련 기사를 링크해 올렸다.
박 대통령은 전날 김현웅 법무주 장관에게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과 관련 “가능한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신속 철저하게 수사하고,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 연루자는 지위고하 막론하고 엄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야권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물타기’, ‘정치 공작’ 등 비난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는 상황.
한편 박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이재명 트위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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