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의 스타트업·인재 매칭지원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의 연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7일 SBA에 따르면 사업 첫해인 올해 11월 현재 5회에 걸쳐 진행된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총 148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47명이 실제 스타트업 취업에 성공했다. SBA와 주관기관인 오이씨랩은 앞으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연간 수료생 300명 이상, 취업자 수 100명 이상, 채용 사례 발굴 100건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취업교육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인재 매칭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스타트업에는 우수 인재 유치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올해 말까지 총 3회의 스타트업 캠퍼스를 추가 시행하고 ‘대학별 맞춤형 스타트업 캠페인’도 고려대·서울대·아주대·덕성여대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스타트업·인재 매칭지원 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인력 양성과 청년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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