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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변호인 또 '사임'…현재 이경재 변호사만 남아

‘비선실세’ 최순실의 눈빛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정농단’ 의혹으로 구속된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13일 새벽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마친 뒤 구치소로 돌아가기 위해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2016.11.13 saba@yna.co.kr/2016-11-13 06:11:03/<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변호인이 또 사임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새롭게 최 씨의 변호를 시작했던 진종한 변호사가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는 ‘최순실 게이트’ 초기 최씨의 변호를 맡았던 법무법인 소망 이진웅 변호사의 사임에 이어 두 번째다.

진 변호사는 최 씨에 대한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고, 최대 120일이 소요되는 특별검사법안에 여야가 합의하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최 씨 곁에는 언론을 담당하는 법무법인 동북아 대표인 이경재 변호사만이 남은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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