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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 이종석 카메오 출연…오빠 더 나오면 안 돼요?

‘역도요정 김복주’ 이종석 카메오 출연…오빠 더 나오면 안 돼요?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이종석이 카메오로 출연하며 짧은 분량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연출 오현종/극본 양희승, 김수진) 2회에서는 김복주(이성경 분), 정준형(남주혁 분), 송시호(경수진 분), 정재이(이재윤 분)를 둘러싼 사각 로맨스의 윤곽이 드러났으며 그와 함께, 특별 출연한 이종석이 짧은 등장에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이종석은 한얼체대 학생이자 사격 국가대표 ‘종석’ 역을 맡아 출연했다. 이종석은 김복주의 아버지 김창걸(안길강 분)이 운영하는 치킨집에 손님으로 방문했으며 거기서 김대호(강기영 분)와 부딪히게 됐다.

한편, 이종석과 강기영은 드라마 ‘W’에 함께 출연했던 바 있어 더 큰 관심이 쏠렸다.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종석은 맥주만 시켜놓고 강냉이를 계속 리필하자 김대호는 “진상들”이라고 짜증을 냈고, 김복주는 “저런 사람들이 많이 와야 우리 치킨집도 잘 되는 거다. 삼촌은 장사할 줄 모른다”고 그의 훈훈한 비주얼을 보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대호는 종석 일행에게 강냉이를 가져다주며 “강냉이가 입에 맞으시는지 잘 모르겠다”고 불만을 담아 비아냥거렸지만 종석은 불쾌해 하기는커녕 그를 붙잡고 “혹시 어디선 본 적 없냐”라며 “그 왜, 주말드라마. 주인공 입원했을 때 침대 옆 환자 아니냐”고 그가 출연했던 작품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김대호는 입가에 떠오르는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저 맞는 것 같다. 저 맞다. 몇 씬 안 나왔는데 눈썰미 진짜 좋으시다”고 한 톤 높아진 목소리로 말했고, 종석이 “나 연예인 처음 본다. 진짜 신기하다. 진짜 잘생겼다”고 감탄하였다. 그러자 김대호는 “원래 연예인들도 술 마시고 방귀 끼고 다 한다”며 “만화 주인공처럼 생겨가지고”라고 조금 전까지 면박을 주던 그를 칭찬해 웃음을 끌어냈다.

한편, 이종석은 절친한 이성경에 대한 의리로 카메오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경과 이종석은 모델 출신 배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다.

또한, 이종석은 ‘W’ 당시 함께 출연했던 강기영과 합을 맞춰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으며, ‘사격 국가대표 출신 사업가’라는 ‘W’ 속 ‘강철’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설정으로 웃음을 유발하였다.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이종석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웃음 포인트를 더했으며 다소 어두웠던 전작 이미지와 달리 파스텔 톤의 밝은 색상 의상을 입고 해사하게 미소 지으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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