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방송된 1회 ‘서울 편’에서는 2인 1조로 1박 2일간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디기딥중 팀’ 이상민, 김일중, ‘특허 팀’ 이특, 허경환, ‘동상 팀’ 장동민, 이상준이 제작진이 준비한 황당무계한 ‘운빨’ 세 가지 테스트의 시작으로 시청자들과 인사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테스트에 허경환과 이특은 해탈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버럭 장동민은 의자를 발로 차 보는 이들을 빵빵 터뜨렸다.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미션으로 ‘운빨 레이스’의 포문을 연 6인의 출연자들은 이른 아침에 진행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우승 상금인 순금 99.99%로 만들어진 황금카드를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두뇌싸움을 벌였다.
특히 ‘동상(장동민, 이상준)팀’은 처음부터 주사위 높은 숫자 ‘6’을 던지며 다른 팀들보다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매 미션마다 찰떡궁합과 원하는 숫자들을 계속 던지며 남다른 탄탄대로를 이어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운빨 레이스’는 세 팀 중 한 팀이 ‘운빨 하우스(첫째 날 목적지)’에 도착할 경우 세 팀 모두 ‘운빨 하우스’에 강제 소환 당하는 규칙을 지녔기에 이들의 마음과는 달리 게임이 빨리 마무리 될 수도 있는 상황. 때문에 이상민은 ‘동상(장동민, 이상준)’팀의 1위와 빠른 게임 종료를 막기 위해 전화를 걸어 주사위 던지는 것을 막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사방이 위협 투성인 독보적 1위 ‘동상(장동민, 이상준)’팀이 상위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흥미를 더하고 한 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찰떡궁합 이상민, 김일중, 이특, 허경환, 장동민, 이상준을 만날 수 있는 새 예능프로그램 ‘운빨 레이스’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지수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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