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7)이 19일 일본 도쿄 다쓰미 국제 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박태환은 49초71을 기록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2위는 중국의 린용킹(49초82), 3위는 일본의 나카무라 가쓰미(49초84)가 차지했다.
앞선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은 오후에 열릴 결승에서 대회 3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박태환과 함께 출전한 양준혁도 50초44로 8위를 기록해 결승전에 올랐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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