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각의 국방장관 후보로 제임스 매티스 전 중부군사령관이 유력하게 떠올랐다고 폭스뉴스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직설적인 화법으로 ‘광견(Mad Dog) 매티스’라는 별명을 지닌 그는 이란의 도발에 군사적 대응으로 맞서자는 강경한 주장을 펼친 인물이다. 2011년 중동내 미군을 총괄하는 중부군사령관에 임명됐지만 오바마 행정부와 이란 대응문제·중동 철군 문제를 두고 불협화음을 내다가 2013년 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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