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동산대책’ 이후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오는 25일 ‘견본주택 빅 데이’가 펼쳐진다. 전국에서 무려 32개 단지가 새롭게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이 가운데 적잖은 물량은 12월 초로 분양일정이 연기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책 이후 가장 많은 모델하우스 오픈이 예정돼 있다.
2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25일 금요일에는 32개 단지가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11·3 부동산대책’ 발표로 인해 분양을 미뤘던 단지들이 대거 가세하면서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물량이 크게 늘었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16개 단지가 문을 연다.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는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신촌그랑자이 △연희 파크 푸르지오 △래미안 아트리치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목동파크자이 △경희궁 롯데캐슬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다산신도시 자연&e편한세상 2차(공공분양) △영통 아이파크 캐슬(1·2단지) △동천파크자이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공공분양)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 등이다.
지방에서도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청주 가경 아이파크 △부산 정관두산위브 더 테라스 △울산 송정지구 한양수자인·제일풍경채 △ e편한세상 밀양강 등 15개 단지가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에는 3개 단지 1,916가구가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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