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22일 오후 신사근린공원에서 ‘신사동 공공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11월께 문 열 이 도서관은 지하1층·지상2층의 연면적 1,982㎡ 규모로, 종합자료실·어린이자료실·디지털자료실과 은평구 대표 문인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테마 전시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도서관은 지역 내 독서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 요청에 따라 올해 4월부터 건립이 본격 추진됐다. 지난해 8월 공공도서관 건립을 바라는 주민 1만2,800여명의 동의서가 은평구로 전달됐고, 구는 그 해 11월 설계공모를 통해 공원시설과 어우러지는 설계안을 뽑았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신사동 공공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 보장은 물론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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