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국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밝힌 ‘탄핵 해법’…“국회에서 2/3 훨씬 넘는 찬성 있어야”

조국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밝힌 ‘탄핵 해법’…“제3자 뇌물죄가 핵심”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조 교수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은 최후의 수단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 주장의 핵심은 최종 판단을 내리는 헌법 재판소가 국회의 탄핵 소추안 찬성 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는 것이다.

조 교수는 “탄핵은 최후수단이다. 가능하면 다른 해결방식이 좋다. 그러나 이 ‘칼’을 빼어야 할 수 밖에 없다면 적시를 택하여 확실히 베어야 한다”며 “보수의 수치(羞恥) 박근혜 탄핵에 동의하는 새누리 의원을 많이 확보하여 발의시 재적 2/3을 훌쩍 초과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헌재도 어쩔 수 없을 것”이라며 “헌재는 ‘법적 판단’과 ‘정치적 판단’을 같이 하는 기관”이라고 헌재의 판단이 국회에서의 압도적인 표차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이 변호인을 통해 검찰 수사를 일절 거부할 뜻을 밝히면서 야권은 탄핵 논의에 본격 착수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조국 서울대 교수 페이스북]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