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의 불똥이 김연아, 박태환을 거쳐 손연재까지 이어졌다.
최근 김연아가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부한 이후 각종 불이익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에 이어 손연재는 해당 시연회에 참석해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등을 수상했다는 주장이 이어지면서 비난의 화살이 고스란히 손연재에게 돌아가고 있다.
현재 네티즌들은 손연재 SNS에 몰려가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두고 인신공격성 발언도 서슴지 않고 쏟아낼 만큼 격앙된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과거 SNS에 김연아의 사진에 웃는 표현의 댓글을 달았던 것을 두고 ‘김연아를 비웃은 것 아니냐’는 루머까지 제기되며 손연재에 대한 네티즌의 악플은 시간이 흐를수록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갤럭시아SM 홈페이지는 하루 트래픽 한도를 초과해 접속이 안 되고 있는 상황에 네티즌들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확인 되지 않은 사실을 두고 애꿎은 선수만 피해를 본다”는 의견과 “온당하지 못한 행사에 참여해 이득을 보았다면 비판의 대상”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 대립중이다.
[사진 = 손연재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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