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가 “후쿠시마 지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22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후쿠시마현 동남쪽 37km 해상에서 발생됐고, 진원 깊이는 10km, 규모는 7.3의 강진.
지진이 발생하자 NHK는 “이날 오전 5시 59분쯤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긴급 보도했고 특히 이례적으로 쓰나미 경보를 알렸다.
NHK에 따르면 오전 7시 6분 예상되는 쓰나미 예측 높이가 소마항 기준 최대 90cm 이상이며 후쿠시마 이외에도 아오모리와 미야기, 이와테, 지바현 등에도 최대 1m의 쓰나미가 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후쿠시마 지진으로 인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의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고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확인중이다.
한편, 제2원전 3호기에서 사용후 핵연료를 냉각하는 장치는 자동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일본 NHK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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