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11월 말까지 고속도로 모든 구간의 중앙분리대 측의 차선색상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이 발표한 ‘차선 색상별 밝기 기준’에 따르면 백색 차선의 밝기가 황색차선보다 1.6배 뛰어나며, 이에 따른 시인성 또한 1.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실시한 ‘운전자 도로주행 만족도 조사’에서도 백색차선을 운행하는 운전자의 만족도가 황색 차선에 비해 33% 높게 나타났다.
또한, 교통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는 이미 중앙분리대 측 차선을 백색으로 사용하고 있다./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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