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라비야는 현지 경매업체인 에미리트옥션이 아부다비경찰과 함께 주최한 자동차 번호 경매 행사에서 32세 UAE 사업가 압둘라 알마흐리가 1번 번호판을 이같은 가격에 낙찰받았다고 21일 보도했다. 알마르히는 “1번 번호판을 차지하게 돼 영광”이라며 “경매가가 더 올라갔어도 돈을 걸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경매에는 750명의 입찰자가 몰려 희귀번호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1번 번호판 외에도 행운의 숫자로 여겨지는 7번이 1,340만 디르함(약 43억원)에 팔리는 등 경매에 나온 50개 번호판의 총 낙찰금액은 9,900만 디르함(약 318억원)에 달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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