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배우 서재경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서재경은 오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6살 연상의 여자친구 안모(41)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알렸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여가 생활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서재경은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사회는 서재경과 절친한 개그맨 이광석, KBS 아나운서 한상헌이 맡는다. 축가는 서재경이 졸업한 동국대학교 연극학교 후배들이 꾸미며 산울림 극단 대표 임영욱 감독이 주례를 진행한다.
한편 서재경은 지난 1990년 ‘고향의 민들레’로 데뷔해 드라마 ‘한지붕 세 가족’ ‘하늘만큼 땅만큼’ ‘인생은 아름다워’ ‘사춘기’ ‘카이스트’ ‘레인보우 로망스’와 영화 ‘와일드 카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웰컴 투 동막골’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연극 연출과 리포터 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출처=해피메리드컴퍼니]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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