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 선언이 정치권에 큰 놀라움을 선사한 가운데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관련 의견을 게재했다.
하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무성 대표 역시 큰 정치인입니다. 자신을 버림으로써 보수 정치사의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라며 김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대표가 새로운 보수의 밀알이 됨으로써 가짜 보수의 역사적 퇴장은 앞당겨질 겁니다. 김대표는 소리를 버림으로써 대의를 얻었습니다. 존경합니다”라며 재차 김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이 보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빨래까지 하셨는데”라며 관련 의견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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