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봉사단은 구내 21개 동 300여 가정을 찾아 문풍지와 비닐 방풍막 설치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의 경우 주변 정리와 난방시설 이상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문풍지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28∼35%에 달하는 열 손실을 막을 수 있고, 10∼14%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올해는 연탄값, 도시가스비가 일제히 올라 월동 준비에 비상이 걸린 만큼 취약 계층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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