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이 “큰 족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김무성 전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김무성 전 대표 역시 큰 정치인”이라며 “자신을 버림으로써 보수 정치사의 큰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무성 전 대표가 새로운 보수의 밀알이 됨으로써 가짜 보수의 역사적 퇴장은 앞당겨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무성 전 대표는 소리를 버림으로써 대의를 얻었다. 존경한다”고 부연했다.
[사진=하태경 페이스북]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