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6시23분께 후쿠시마현 인근 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4 강진의 여진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나카도오리와 하마도오리, 이바라키현 북부 등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 지바현 등에서 진도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쓰나미(지진해일) 발생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번 지진으로 수도 도쿄에서 북동부 지방을 오가는 JR동일본 도호쿠신칸센은 일시적으로 운행이 중단됐으며, 안전이 확인된 6시 32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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