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아이 러브 우드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친환경 목재가구를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 복지기관 등에 기부하는 목재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산 목재 캐비닛 50개를 제작해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 재활병원에 기증한다.
개인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목재문화진흥회, DIY 가구공방협회, 에이그룹 등이 함께해 목재 기부와 가구 설계, 강사 지원 등에 힘을 보탠다.
권영록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가 재활 어린이들에게 사랑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사회라는 숲의 튼튼한 나무로 성장하고 국산 목재 이용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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