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상암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6 MAMA‘의 기자간담회에서 ’2016 MAMA’제작총괄을 맡은 CJ E&M 강희정 국장이 올 해 ‘MAMA‘ 무대에 대해 언급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 이후 싱가포르, 홍콩으로 개최지를 변경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강희정 국장은 “아티스트와 팬, 크리에이터가 연결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커넥션’이라는 주제로 한 번 더 진화하고자 한다”며 “‘2016 MAMA’는 해체와 재결합의 과정을 선보이고 그것이 다시 새로운 연결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메시지가 본 시상식 무대에서 보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 무대 최초로 3D 증강현실 기술을 시도하는 것도 ‘2016 MAMA‘의 핵심 포인트다. “상상에만 있던 것을 구현하기 위해 아티스트들과 스태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한 강희정 국장은 “2016년 가장 핫한 지코와 딘, 크러쉬의 콜라보 무대가 준비되어 있고, 팀벌랜드가 에릭남과 함께 컬래버레이션한 곡이 ’MAMA‘ 무대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분노의 질주’ OST로 알려진 ‘위즈 칼리파’라는 가수도 ’MAMA‘를 찾는다. 빌보드에서도 상을 3번이나 수상하며 음악성도 인정받은 가수다.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K-POP 가수와의 특별한 콜라보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6 MAMA’는 오는 12월 2일 홍콩 AWE(AsiaWorld-EXPO,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약 1만석 규모)에서 개최된다. 레드카펫은 홍콩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 본 시상식은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한국시간 기준 레드카펫 오후 6시부터 저녁 8시, 본 시상식 저녁 8시부터 밤 12시)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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