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크리스마스트리축제가 26일 중구 광복로에서 화려한 불빛을 밝힌다.
이번 개막 점등식에는 축제의 의미를 담아 장애인, 소방관, 어린이,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한다.
크리스마스트리축제는 올해 ‘탄생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내년 1월 8일까지 44일 동안 부산의 원도심 지역인 광복로 1.2㎞ 일대와 용두산공원에서 열린다.
높이 18m의 생일 축하케이크 모양의 메인 트리를 비롯해 크고 작은 수많은 장식물이 거리를 장식한다.
올해는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한 것은 물론 기존 광복로뿐 아니라 용두산공원 일부 구간까지 일루미네이션을 장식해 더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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