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샤넌이 박진영의 혹평에 눈물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현재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샤넌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소속사 연습생 참가자로 출연한 샤넌은 “데뷔 하고 이슈가 좀 되긴 했었는데 그 이후엔 ‘왜 여기서 이러고 있나’ 생각도 들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평가 무대에 오른 샤넌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Jason‘s song’를 선곡해 프로 가수다운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대 후 유희열은 “재도전자들을 보면서 마음을 열면서 바라보는 시선이 하나 있고, 활동을 했던 친구들이니까 안되는덴 이유가 있겠지, 몸에 배어있는 신선함이 없다는 시선이 있다”면서도 “일단 노래를 정말 잘한다”며 합격시켰다.
이어 양현석도 “노래를 프로페셔널하게 잘한다”면서도 “나이에 비해 너무 프로인척 하다보니까 귀는 흔들었는데 마음을 못 흔들었다. K팝스타를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기적 같은 성공을 이뤘으면 한다”며 합격을 줬다.
하지만 박진영은 “단점 지적하는데 안 놀라요. 이미 알고 있으니까. 전 그게 두렵다. 지적하는 게 몰랐던 거면 달라질 확률이 높아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진영은 “이 나이에 이렇게 잘 부르는 사람 처음 봤다. 노래하는 기계 같다. 이게 문제다. 이야기가 팔려야 하는데 말하는 것 같지가 않다. 볼륨은 크게 불러야 한다는 생각도 버려야한다. 일단 달라진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라며 불합격을 줬다.
결국 샤넌은 박진영의 날카로운 지적에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사진=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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