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자정에 발매되는 새 앨범 ‘The FACE’에는 배우 유준상만의 풍부한 감성이 담긴 얼굴을 테마로 한 음악들이 실려있다.
깊은 슬픔과 애증, 바램, 처연함, 아쉬움과 아련함, 슬픔, 위로, 행복 등을 담은 7곡의 노래는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듯 흘러 한편의 이야기를 만든다.
노래하는 배우 유준상의 감정표현은 깊고, 꾸밈없는 음색은 오히려 고급스럽다. 또한, CD에는 각 곡마다 유준상의 얼굴 화보가 함께 담겨 있어 시각적으로도 음악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지난 20여년간 자신의 자리를 성실하게 지키며 경력을 쌓아온 유준상은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로 S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부문 최우수연기상,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영화 〈북촌 방향〉으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하하하〉로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이끼〉로 춘사대상영화제 남우조연상, 〈리턴〉으로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어워즈 올해의 스타상을 2회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뮤지컬 〈더플레이〉로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그날들〉로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가창력 또한 높이 평가 받기도 했다.
그는 2013년에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7곡이 담긴 솔로 앨범 ‘쥬네스(JUNES)’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이후 기타리스트 이준화와 트래벌 프로젝트(Travel Project) ‘제이 앤 조이 20(J n joy 20)’를 결성해 여행을 하면서 느낀 순간의 감정과 이야기를 다정하고 따뜻한 음악으로 옮겨 독창적인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모던록, 발라드, 보사노바, 크로스오버, 연주곡/내레이션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이 담겨있으며 유준상과 함께 베이시스트 한진영, 피아니스트 최문석, 기타리스트 이준화 등 섬세하고 감각적인 싱어송라이터들이 공동 참여했다.
배우 유준상의 두 번째 솔로 앨범 ‘The FACE’는 11월 29일(화) 자정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되며 오는 12월 31일 토요일, 세종문화회관 엠씨어터에서 단독 공연도 펼쳐진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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