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를 포함한 모든 문제를 국회에 일임했다.
검찰의 대면수사를 거부한 박 대통령이 친박 핵심 중진의 건의에 오늘(29일) “임기 단축을 포함한 모든 문제를 국회에 일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탄핵 일정을 재검토 해야”한다는 뜻을 밝힌데 이어 비주류 황영철 의원까지 “퇴진 의사를 밝힌 것은 큰 변화”라면서 “탄핵 입장을 심각히 논의해야”한다고 관련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야3당은 새누리당과 다소 온도차가 있는 모양새로 탄핵 추진을 계속 이어갈 방침을 밝혔다.
[사진 = MBN 뉴스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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