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3·4분기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연간 기준으로 3.2%로 수정 집계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 2.9%를 웃도는 결과이자 2014년 이후 최근 2년여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아울러 2·4분기의 2.9% 성장에 비해 0.3%포인트 증가했으며 금융시장의 예상치 3.0~3.1%를 웃도는 결과다.
상무부는 개인소비지출(PCE)을 비롯해 노동시장 견고, 민간 재고투자 증가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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