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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프랜차이즈 아이템, 업종변경 창업 시 필수 조건은?





지난해 폐점한 소상공인 창업자 수는 8만 9천 명으로 집계됐다. 창업자 10명 중 7명은 5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점하는 것이다.

금방 문 닫는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은 커피전문점, 분식 창업, 만화카페, 브런치카페, 독서실 창업, PC방, 호프집, 빵집, 꽃집 창업 등 무척 다양하다. 그렇다고 이 사업아이템에 반드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경기불황으로 급히 창업을 시작하면서 성공 창업아이템 필수조건을 갖춘 소자본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하지 못한 것이 주된 이유다.

따라서 재창업을 하고자 한다면 소자본 업종변경 창업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창업 전문가는 업종변경 창업 시에 간편한 운영, 아이템의 차별성, 장래성을 통해 소자본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을 따져볼 것을 추천하며, 막연히 업종 변경을 하게 되면 더 큰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운영상의 어려움이 없는가?

창업은 현실이다. 소자본 창업이라 할지라도 음식 손질, 조리, 서빙, 설거지 등의 잡다한 일이 많으면 금방 지치기 마련이다. 강한 노동력으로 제풀에 지쳐 업종 변경창업을 하고자 하는 창업자들도 끊이지 않는다. 프랜차이즈 소자본 창업의 경우, 본사에서 구축한 인프라를 통해 생산과 유통이 진행된다면 창업자의 부담은 줄고 창업아이템의 안정성은 높아질 것이다.

▶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가 가능한가?

신제품이 나오지 않는다는 건 그만큼 본사에서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거다. 또한 지속적인 신제품은 소비자의 재방문율을 극대화시킨다. 이는 쉬운 단골 확보에 긍정적이 영향을 미친다. 쉽게 말해 안정적인 매출과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거다.

또,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아이템의 확고한 차별성을 둘 수 있다. 이는 타 브랜드로 분산될 수 있는 소비자들을 한 곳으로 집중시킬 수 있다. 때문에 단일제품 브랜드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을 갖춘 브랜드가 성공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에 유리하다.



▶ 향후 높은 장래성을 가진 시장인가?

반짝 유행하고 하락하는 시장은 그만큼 가치가 없다. 성공 유망 창업아이템으로도 그 영향이 미비하다. 최근 높은 장래성을 가지고 고속 성장하는 시장은 소자본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창업이다. 디저트 수입, 수출의 확대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프리미엄 디저트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디저트’는 하나의 창업 트렌드가 됐다.

일례로, 올해 뜨는 역대 프랜차이즈 1위로 손꼽히는 창업아이템도 소자본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창업 브랜드다. dessert39이라는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점인데, 전 세계 유명한 디저트 39가지를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 창업자, 전문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국내에서 흔하지 않은 39가지 디저트라는 아이템의 차별성도 눈에 띄지만, 무엇보다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를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만큼 시장 독점력과 독자적인 경쟁력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법인 설립 단 몇 개월 만에 약 400~450여개의 예비가맹계약을 맺었지만, 본사와 가맹점 간의 체계적인 관리, 단계적인 성장, 상권보호 등을 위해 ‘한 달에 대략 10개 매장 오픈’이라는 제한을 뒀다. 현재는 가맹 200호점 오픈 예정 중이다.

디저트써리나인은 39가지 디저트가 있음에도 꾸준히 신제품이 출시된다. 본사 자체 생산센터와 물류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직접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므로 창업자입장에서는 매장 운영이 간편해지고 소비자를 계속 유입시킬 수 있어 안정적인 매출과 운영이 보장된다.

뛰어난 독자성으로 타 브랜드의 모방이 불가한데다가, 디저트 특성상 객단가가 높고 계절적 영향에 둔감해 유망 프랜차이즈 아이템으로 꾸준히 자리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dessert39은 소자본 디저트카페 중 첫 사례로 최근 롯데, 갤러리아 백화점 등 전국 유명 백화점 디저트 메인코너에 입점하여 다시금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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