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임은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9일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7회 방송 분에서는 버려진 아이를 자신의 호적에 올려 엄마가 되는 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친자식도 아닌 아기의 병에 가슴 아파하고 눈물 흘리며 끝까지 품는 은희에게 시청자들은 감동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주변인들을 설득하고, 자신의 호적에 올리고 진짜 엄마가 되며 모성애 끝판왕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출산 1년 만에 복귀한 이윤지의 진심을 담은 연기력은 임은희 그 자체였다. 아파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오열은 물론 아기를 마주할 때의 행복한 미소까지 ‘엄마’ 연기를 제대로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윤지의 모성애 연기로 관심을 받고 있는 MBC ‘행복을 주는 사람’은 비록 핏줄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사랑으로 한 아이를 품은 여자가 아역스타가 된 아이를 찾겠다고 나선 비정한 친엄마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파란만장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지수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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