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품질과 서비스가 뛰어난 전통시장 명품점포 10곳을 신규 인증하고 기존 명품점포 16곳의 인증 등급을 상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전통시장 명품점포는 △고양 능곡전통시장 요식업체 ‘국푸고 콩가네’ △고양 원당시장 ‘원당 찹쌀꽈베기’ △부천 중동시장 ‘궁중떡집’△수원 매산시장 ‘온달통닭’ △수원 못골시장 ‘오복떡집’ △수원 영동시장 ‘신아주단’ △수원 조원시장 ‘즉석 두부촌’ △수원 파장시장 ‘힐링푸드땅콩’ △의정부 부곡도깨비시장 ‘꽃돼지곱창’ △이천 관고전통시장 ‘삼미분식’ 등 10곳이다. 명품점포로 선정되면 간판 교체, 상품 진열대 교체, 온라인 홈페이지 제작·보수 같은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도지사 명의 명품점포 인증 현판을 받게 된다.
올해는 전통시장 명품점포 인증을 위해서 모두 92개 점포가 지원했다.
한편 기존 명품점포로 인증을 받은 업체 중 4곳은 ‘버금등급’에서 ‘으뜸등급’으로 상향됐으며 12곳은 ‘새싹등급’에서 ‘버금등급’으로 승급됐다.
전통시장 명품점포는 신규 인증 시 새싹등급으로 시작해 평가를 통해 버금등급과 으뜸등급으로 상향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신규인증 및 등급상향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마케팅 지원을 벌일 계획이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해마다 명품점포 인증을 통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해당 업체들을 철저히 관리해 명품점포의 공신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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