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의 메인 보컬 해빈이 참여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두 번째 OST ‘포에버 러브(Forever Love)’ 가 30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이 곡은 지난 7일 방송된 1회의 중,후반부 유연석과 서현진의 격정적인 첫 키스씬에서 흘러나와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포에버 러브’는 방송으로 공개된 직후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해빈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청아한 보이스와 풍성한 표현력, 폭발적인 가창력은 많은 이들에게 가창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 바 있다.
해빈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포에버 러브’는 조영수 작곡가의 멜로디에 김지향과 전창엽의 감성적인 가사를 더한 곡이다. 잔잔한 감성이 느껴지는 피아노 선율의 인트로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지는 스트링, 일렉 기타, 어쿠스틱 기타가 감정을 증폭시키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해빈은 ‘포에버 러브’를 통해 유연하면서도 독특한 음색을 발산했다. ‘아직 네겐 말할 수 없죠’로 시작되는 노래의 첫 부분을 읊조리듯 가냘프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곡이 주는 애절한 분위기를 절제된 창법으로 완벽 소화해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지난 6월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로 가요계에 막 데뷔한 해빈은 신인임에도 풍성한 표현력과 포근한 음색으로 빈틈없는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현재 절찬리에 막을 올리고 있는 초대형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도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발렌타인 역에 발탁됐을 만큼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해빈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극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할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OST part2 ‘포에버 러브’는 30일 0시 발매됐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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