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특별검사로 박영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1일 청와대가 박영수 변호사를 특별검사로 임명하면서 과거 박영수 변호사와 우병우 전 수석의 관계가 집중조명 되고 있다.
특히 박영선 더민주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의당이 추천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선택한 박영수”라면서 최재경 민정수석이 중수부 과장으로 재직 당시 박영수 특검이 중수부장으로 있었다는 전력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우병우 전 수석의 심복 국정원 최윤수 2차장을 양아들이라고 호칭할 정도의 매우 가까운 사이”라고 주장한 박 의원은 박영수 특검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의 연결고리를 거듭 강조했다.
한편 네티즌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특검이 엄정한 수사를 해 줄 것을 기대한다는 반응과 함께 “야당이 다 추천했는데, 잘못된 인사라면 야당이 책임져야”라는 지적도 함께 보이고 있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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