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프로그램 몰입도 6개로 최다 랭크

사진 : MBC 제공

코바코(KOBACO,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실시하는 프로그램 몰입도(PEI) 조사 결과 MBC 프로그램이 6개로 최다 랭크되어 높은 채널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이번 5차 조사 기간(11.6~11.11)에는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가 모두 마지막 회를 맞이하며 치열한 대결을 펼쳤는데, MBC <쇼핑왕루이>가 프로그램몰입도 136.7로 전체 1위를 기록해 최후 승리자가 됐다. <쇼핑왕루이>는 특유의 ‘순수하고 착한’ 이야기 전개로 시청률과 몰입도 모두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았다.

또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도 S등급으로 선정됐다. 드라마 최초로 ‘전옥서’와 조선시대의 변호사제도인 ‘외지부’를 다루며 마지막 회까지 시청률 20% 대를 기록한 <옥중화>는 MBC 한류 드라마의 계보를 잇고 있다.

이밖에도 , , <경제매거진M>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까지 S등급을 받으면서 MBC의 강세는 이어졌다. ‘지방의 누명’, ‘공부 중독’ 편은 새로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프레임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이 보고 싶고, 알고 싶어 하는 내용으로 관심을 끌었다.



또 PD들의 눈을 통해 한 주간의 가장 핫한 이슈를 다루는 , 생활 밀착형 경제정보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경제매거진M>의 선전도 다양하면서도 수준 높은 MBC 콘텐츠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국민예능이자 MBC의 간판 예능 <무한 도전>도 변함없이 S등급을 받았다. 500회를 넘기는 동안 다양한 포맷과 소재, 실험정신을 보여주며 재미와 동시에 감동을 선사한 <무한 도전>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무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