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비난하였다.
정청래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진태-김종태, 사태를 모르는 한심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종태 촛불집회 막말 논란에 관해 “바람불면 촛불은 더 옮겨붙고 박근혜 찍었던 사람들이 더 분노한 촛불임을 모르는가? 박근혜 지지철회 96% 국민, 조중동도 종북좌파라면 박근혜는 범종북좌파 교사범인가? 당신들의 빈곤한 영혼장례식을 치른다”고 비난했다.
이 게시물을 접한 사람들은 “국민이 지치지 않게 종북논란으로 불을 지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김종태의원 종북 발언 고소할 수 있나요?” “이하동문”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진태 의원은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라는 발언으로 국민의 강한 비난을 산 데 이어 새누리당 김종태 국회의원은 “촛불시위는 평화시위가 아니다. 좌파 종북 세력이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가져왔다.
[사진=정청래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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