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지원, 김기춘 향한 독설 "박근혜 게이트의 부두목"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30일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대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부두목’이라며 비판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이날 김 전 실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김 전 실장의 집 앞 쓰레기 봉투에서 나온 ‘최순실 관련 메모’에 대해 “참 더러운 비서실장”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최순실을 끝까지 모른다고 말하던 김 전 실장의 주장은 분명하게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어떻게 메모할 수 있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자기가 모신 최순실을 모른다고 하기 위해 대통령을 끌고 들어가는 파렴치한 비서실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동안 김 전 실장을 향해 ‘태어나지 말아야 할 사람’, ‘공작정치의 부두목’ 등으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오던 박 위원장은 이번 메모 발견으로 김 전 실장의 실체가 밝혀진 것으로 보고 이처럼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