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리얼스토리 눈’ 아들은 엄마를 왜 숨겼나?…남매간 유류분 반환청구 소송

‘리얼스토리 눈’ 아들은 엄마를 왜 숨겼나?…남매간 유류분 반환청구 소송




30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사라진 엄마 아들은 왜 엄마를 숨겼나’편이 전파를 탔다.

강원도 평창에서 농사를 지으며 2남 2녀를 키워낸 84세 엄마가 말도 없이 사라진 것은 6개월 전이었다. 엄마의 친정식구들과 마을 사람들 모두 엄마의 행방을 몰랐다.

누나는 남동생이 엄마와 자신을 만나지 못하게 하려고 엄마를 숨겼다고 주장했다. 반면 남동생은 엄마는 자신이 잘 모시고 있으니 걱정 말라며, 엄마가 계신 곳을 알려드릴 수 없다고 했다. 동생은 오히려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던 누나가 이제 와서 엄마를 찾는 게 이해가 안 간다며 반박했다.

누나는 남동생이 운영하는 회사 앞에서 1인 시위까지 하며 애타게 엄마를 찾고 있었다. 그녀는 부모님의 재산이 남동생과 남동생의 자식들에게 돌아가자 유류분 반환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동생들을 위해 학업도 포기했던 누나는 과거 연필공장에서 일하면서 집에 생활비를 보탰고, 부모님의 재산에는 본인의 몫도 포함되어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남동생은 본인은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뜻에서 부지런히 돈을 모아 부모님 명의로 땅을 마련해 드렸지만, 누나는 그저 돈 때문에 엄마를 찾고 있다고 했다.

누나는 남동생이 부모님의 재산을 빼돌려 재산을 증식한 증거를 숨기기 위해 엄마를 숨기는 것이라며, 결국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 엄마의 요양보호사를 했다는 한 여인의 말에 따르면, 남동생은 현재 엄마를 모시고 있지 않다고 한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