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 시장에서 3만여 가구를 분양한 대림산업이 연말까지 4,000여 가구의 ‘e편한세상’ 아파트를 더 공급한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이달 말까지 총 4개 단지에서 4,70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 4일에는 세종시에서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총 849가구 규모로, 대전~세종시~오송역(KTX)을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시스템인 BRT 정류장이 단지 앞에 위치하고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다. 또한 지난달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 계획의 직접 적인 수혜단지로 꼽힌다.
이외에도 동탄2신도시에서는 1526가구의 대단지인 ‘e편한세상 동탄’이 이달 중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경상남도 양산에서는 1337가구의 대단지 ‘e편한세상 양산덕계’ 또한 12월 중 분양 될 예정이다.
한 해를 불과 이틀 앞둔 29일에는 강남생활권에서 처음 나오는 뉴스테이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360가구이며, 뉴스테이 단지 중에서는 처음으로 테라스를 적용한 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연말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단지는 모두 분양시장의 인기가 뜨거운 지역에서 나오는 것이 특징” 이라며 “특히 이들의 경우 뉴스테이 첫 테라스 적용 단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등 의 상징성을 가지는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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